비슷한 발음으로 잘 헷갈리는 단어 중 하나인 ‘체하다’와 ‘채하다’
어떤표현이 올바른 맞춤법인지 쉽고 간단하게 알려드립니다.
음식을 먹을 때 급하게 혹은 허겁지겁 먹어서 체한 경우가 많죠? 이럴때 쓰는 체하다 혹은 채하다는 어떤 표현이 정확한 올바른 표현일까요?
바로 ‘ㅔ’를 쓰는 체하다가 정답입니다.
그럼 잘난척하는걸 잘난 체 라고하는데 이때는 잘난 체일까요? 잘난 채 일까요?
바로 ‘ㅔ’를 써서 이 역시도 잘난 체가 정답입니다.
체하다
1.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를 거짓으로 그럴듯하게 꾸밈을 나타내는 말.
예시) 잘난 체 하다.
어찌나 아는 체 하는지 눈꼴스러웠다.
나는 다 알고 있었지만 모른 체 해주었다.
2. 먹은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아니하고 배 속에 답답하게 처져 있다.
예시) 급하게 밥을 먹었더니 체한 것 같아.
체하거나 할 때면 손가락 사이에 침을 놓아 병을 보았다.
그럼 채하다는?
‘ㅐ’발음의 채하다는 발음상의 오류로 표기를 잘 못한 경우 이기 때문에 재야 사용할 수 없는 단어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. 앞서 보았던 맏기다 혹은 맞기다와 같은 맥락인데 채하다는 사용되는 뜻이 없습니다. 유사발음과 그 ㅔ ㅐ 의 형태의 비슷함으로 잘못쓸 수 있는 가장 흔한 경우인데 이 경우에도 체하다의 잘못된 표기입니다.
앞으로는 밥을 먹다 체하다 혹은 잘난 체 하다와 같은 경우는 무조건 ‘ㅔ’를 생각해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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